오래된 티켓을 뜯은 듯한 포스터 - 진짜 짱이다! :)
자세히 보니, 주요 인물들은 다 나온 것도 같다.
그 작은 마을에 백만 그 이상의 청춘들이 모인, 무대책의 페스티벌이었으니
뭐 어느정도 지저분할 거라고는 예상했지만. 흐흐. 왜 보여주지도 않는 부분을 상상하게 되는지 말이다.
그치만,
정말 사랑스러운 영화였다.
히피들에 대해 처음으로, 그나마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, 조금 더 - 이해하게 되었다.
이 사람들. 정말 프리- 했구나.
당시 미국 분위기는 짐작할 수 있는데,
중요한 음악을 잘 몰라서. 아쉬웠다.
조금 더 찾아보고, 그 때 공연한 가수들의 노래로만 짜여졌다는 OST를 다시 들어봐야지.
사랑스러운, 이유를 알 수 없는 부분에서 울컥해지는..
책과 다큐멘터리, 다시 찾아보고 싶어지는..
그 시대 그 곳에 있었던 젊음이, 한없이 부러워지는..
영화였다.
ps. 굳이 공연 장면은 넣지 않았다는 얘기를 미리 들었었는데,
그치만, 야외 무대와 도로의 장면은, 그 이상으로 큰 스케일이었다.
'thine'에 해당되는 글 278건
- 뮤직 네버 스탑 2011/10/05
- taking woodstock 2011/07/20
- FIKA (2) 2011/07/07
- holiday apartment (2) 2011/07/07
- 2011.06.07.Tuesday. 우리시대 가장 중요한 예술가는? (1) 2011/06/07
- 2011.05.28.Antenna Music Warriors 언제나, 우리 함께 (1) 2011/05/29
가로수길 현대고 쪽 입구와 동대문/청계/명동 곳곳에 생기고 있는 스웨디시 카페 FIKA -
FIKA는 스웨덴어로 '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커피 타임'을 뜻한대요.
이렇게 짧은 단어가... 저런 긴 뜻이라니;; 아마도 뉘앙스까지 설명해놔서 그런 거겠죠? ㅋㅋ
북유럽의 디자인이 그렇듯, 화려하거나 사랑스럽다고 표현하긴 어렵지만,
심플하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, 충분히 개성있는 인테리어에요.
테이크아웃 잔도 정말 예쁘죠? ^^
통유리 안으로 무심한듯 시원한듯 보이는 파란 벽 카운터 -
안에는 커피류와 디저트 외에도 병음료, 잼/쿠키, 커피머그, 각양각색의 노트 등등 디자인 제품도 판매하고 있어요.
특히 노트 등 문구용품은 심플한 색조의 인테리에에 빨강노랑 포인트 역할을 해주죠 ^_^
(그러나 사진은 없다는'')
카페 벽이에요. 전체적인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..
링크!를 첨부할게요 !! 
이 카페의 가장!! 큰!! 장점!!은 커피가 진짜진짜 맛있다는 거에요 !
놀랍게도 커피 뿐만 아니라 쿠키, 다른 차 음료, 타르트들도 -
린드발 커피라고 하던데 - 집에서는 그 커피를 사와도 맛이 안 날 것 같아서 -
맛있는 커피가 생각날 때면 자주 찾아요 ^_^
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, 아직은 이국적이고, 게다가 맛있는 카페여서- 추천합니다^_^
<덧붙임>
이태리 여행 중에.. 커피를 진짜 많이 마셨거든요.
이 카페 저 카페 다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, 식사 끝날 때마다 먹기도 하니- 아메리카노나 라테는 너무 배가 불러서;;
주로 에스프레소 마키아토로 마셨어요.
한국에서는 에스프레소가 시큼하고 쓴맛만 있는 것 같았는데,
커피의 원고장이어서 그런가요 - 카페마다 다 다르면서도 다 맛있는 에스프레소에 완전 반했더랬죠 -
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,
시장 곳곳에 있는 커피 바-였어요.
수십년째 그 자리에서 커피를 만들어 팔고 있는 바리스타 아저씨와 바에 서서 커피를 마시며 정겹게 인사를 나누던. 
서울에서 제가 가는 카페는 다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다뤘거든요.
우유 스팀치는 건 더더욱.
그런데 이런 할아버지가 아무렇지도 않게 저 오래된 기계를 다루면서
정말 진하고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시죠 -
이태리에는 이런 할아버지들이 많았어요^^
그들에게 에스프레소 커피는 정말, 일상- 같은 거더라구요.
우리나라 믹스커피처럼 ^_^ 


정말 걸쭉!하고 맛있었던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-
이런 문화에 견주어볼 때, 우리나라는 홍대 카페들이, 우리만의 커피 문화 같기도 해요 ^^
일본의 영향도 받았겠지만- 그래두요 ^_^ 홍대가 훨씬 더 자유롭고 정겨운 것 같죠? ^^
오홋- 저는 며칠 전에 알게 된 카페의 다른 시간대 사진을 여기서 이렇게 만나다니 -
정말 '공유' 되는 좋은 느낌 - ^^
저는 - 며칠 전에 갔던 저녁 사진 공유할게요 -
ㅋㄷ
짜잔 - 밤엔 이런 모습이에요^^ 

여자 사장님이 <잡화도쿄> 작가님이시래요!! 남편분은 뮤비/드라마 감독!! 호호 

예쁜 것들 진짜 많았는데 - 소품 사진은, 이미 완전 예쁘게 올려주셨으니까 패스 ^_^ 

메뉴와 함께 시원한 차, 그리고 물수건을 주시는데요 ㅋㅋ
물에 들어가면 슝- 부풀어 오르는 물수건을 저렇게 예쁜 그릇에 담아서 주시더라구요 ^_^ 짱 !
전 여름에 어울리는 봉봉-에이드를 마셨어요. 옛날 봉봉의 수제 버전-이랄까요.
탱글탱글한 청포도 알과 적당이 달콤-톡쏘는 에이드 !
담엔 오니기리와 야키소바도 먹어바야겠어요^_^ 

화장실도 완전 예쁘죠? ^^
테이블 위 작은 스탠드마저도, 카페의 마스코드인.. 이름이 뭐더라.. 염-머였던 것 같은데.
암튼 폭스바겐 그 버스 모형을 살짝쿵 놓아서 저렇게 사랑스러워졌어요.
꼭 한 번 가보세요^_^
아는 작가가.. 제프 쿤스 밖에 없는 것 같다.. 헉.
난 우리 시대를 사는 사람이 아닌가봐.
공부- 같은 걸 해야나보다 ;;;
관련 기사 링크

ps. 공식 포스터와 set list


댓글을 달아 주세요